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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낳고 104kg까지 불어난 몸무게 '반 토막' 낸 여성의 다이어트 방법

뷰포인트 2018.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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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무더워지면서 다이어트에 열심인 사람들이 많아진 요즘.

 

헬스장 근처에도 가지 않고, 무려 50kg의 살을 뺀 여성이 있다는데요.

 

도대체 어떤 방법으로 살을 뺀 것일까요?

 

 

 

지난 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출산 후 호르몬 문제로 104kg까지 불어났던 몸무게를 반 토막 낸 테레사 베네톨리스(Teresa Venetoulis, 32)의 다이어트 방법을 소개했습니다.

 

호주 시드니 출신인 테레사는 아홉 살 아들과 두 살배기 딸을 둔 두 아이의 엄마이자 전업주부인데요.

 

그런 그녀에게는 한 가지 고민이 있었습니다.

 

딸을 출산한 후 몸무게가 104kg까지 늘어나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던 겁니다.

 

 

살을 빼기 위해 사람들이 좋다고 하는 다이어트는 모두 다 해봤지만, 2kg이 빠지면 5kg이 찌는 지긋지긋한 요요현상 때문에 몸무게는 오히려 더 늘어났죠.

 

절망적이었습니다.

 

 

결국, 테레사는 비만이 자신의 건강까지 위협한다는 것을 느끼고 병원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의사는 테레사가 처음 들어본 뜻밖의 방법을 권유했습니다.

 

 

그 방법은 바로 '케토제닉 다이어트(저탄수화물·저단백질, 고지방 식이요법)'였는데요.

 

테레사는 '이게 과연 가능할까?'라는 의구심이 들었지만, 일단 의사의 권유를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그녀는 의사의 말대로 탄수화물의 섭취를 그만두고, 기름기 많은 고기와 생선, 견과류, 아보카도 등 지방이 많은 음식만 섭취했습니다.

 

그리고 두 달 후.

 

7년 동안 그렇게 열심히 운동을 해도 빠지지 않고, 오히려 불어났던 살이 15kg이나 빠졌습니다.

 

놀라웠습니다.

 

10개월째가 되었을 때는 무려 49kg이 빠져 54kg의 몸무게로 변해있었습니다.

 

 

테레사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식이요법만으로 자연스럽게 날씬해졌다"며 "우리는 항상 저지방을 섭취하는 게 좋다는 말을 들어왔지만, 우리 몸은 건강한 지방을 필요로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녀는 "나는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두 번만 식사를 했고, 운동이라고 해봐야 아이들 학교 바래다주기, 장보기 같은 일상생활이 전부였다고" 덧붙였습니다.

 

 

테레사에게 케토제닉 다이어트를 권유했던 의사는 "케토제닉 다이어트가 그녀의 호르몬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주어 체중울 줄이는 것을 더 쉽게 만든 것"이라고 설명했는데요.

 

 

만약 운동을 열심히 해도 살이 빠지지 않는다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상담해 내 몸에 다른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보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진 출처=데일리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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