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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아키텍처 페스티벌 후보에 오른 아름다운 주택 11선

뷰포인트 2017.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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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월드 아키텍처 페스티벌(WAF)에서는 전 세계에 지어진 멋진 건축물을 뽑아 상을 주는데요. 2017년 주택 부문의 최종 후보는 총 17개의 주택이 올랐습니다. WAF는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독일의 베를린에서 개최될 예정이죠. 이 글에서는 주택 부문 후보들 중 인상적이며 아름다운 주택 11선을 소개합니다.

 

 

▼일명 땅콩 주택이라 불리는 집입니다. 도쿄의 좁은 골목에 지어진 이 주택은 4층으로 구성해 충분한 거주 공간을 확보했습니다.

 

▼베트남 호치민의 'Binh Hous'입니다. 주택 곳곳에 푸른 초목을 장식해 도시에서 자연 공간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고 합니다.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에 지어진 'Capers'는 재개발로 건설된 2동의 아파트입니다. 재미있는 지그재그 모양이라 '트위스트 빌딩'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습니다.

 

▼싱가포르의 'House with Shadows'는 수영장을 포함한 세련된 모습의 2층의 방갈로입니다. 다큐멘터리에서 보던 방갈로의 모습과는 조금 다르죠?

 

▼호주 시드니의 'Living Screen House'는 건물의 중앙 라인을 따라 수영장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현대적인 건축물이라는 평가가 많습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Superlofts Houthaven'입니다. 마치 작은 도시를 연상케하는데요. 약 2천 명이 거주할 수 있으며, 학교와 호텔, 의료 시설도 갖추고 있습니다.

 

 

▼중국 베이징에 지어진 이 주택은 공간만 있으면 건물 내부에도 배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연결식 패널을 이용했기 때문에 건축 비용이 매우 저렴하다고 합니다.

 

▼노르웨이 오슬로의 'Sæter Terrasse'는 총 33개의 집이 모여 있습니다. 집집마다 발코니 또는 테라스가 있고, 옥상 정원도 있습니다.

 

▼이란 테헤란의 'Three Views'는 바닥에서 천장까지 거대한 창문을 가진 3개의 층이 서로 다른 방향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미 우리나라에서 본 디자인인 것 같네요.

 

▼덴마크 코펜하겐의 'Urban Rigger'는 기존의 기숙사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학생들을 위한 주택입니다. 항구에 떠 있는 컨테이너를 재활용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영국 런던에 지어진 이 주택은 7년이라는 기간에 걸쳐 건설되었습니다. 4개의 주택이 하나의 마당을 공유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어떠셨나요? 우리나라의 경우 8~90년대 고도성장기 때 건설업 붐이 일어나면서 아파트가 너무 많이 지어졌습니다. 어딜 가든 아파트를 볼 수 있죠. 그래서인지 어렸을 적 마당에서 뛰놀던 일반 주택에 대한 그리운 마음이 드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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