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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를 청결하게 이용할 수 있는 3가지 방법

뷰포인트 2018.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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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1989년 해외여행 완전자유화가 시행되면서 누구나 자유롭게 해외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국관광공사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5년 해외여행 천만 명 시대를 열게 되었는데요. 그러다 보니 비행기의 청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죠.

 

 

 

그러나 애석하게도 비행기 내부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위생적이지는 않습니다. 캐나다 빅토리아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기내에서 감기에 걸릴 확률은 일생생활할 때의 100배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비행기를 청결하게 이용할 수 있는 3가지 방법을 소개합니다.

 

1. 주위를 소독한다

여행정보 전문매체 트래블매스(TravelMath)는 비행기의 어떤 곳이 가장 불결한지를 조사하기 위해 미생물학자에게 의뢰해 시트, 벨트, 통풍구, 화장실 레버 등 다양한 장소에서 세균의 표본을 채취했습니다.

 

그 결과 기내에서 세균 수가 가장 많았던 곳은 좌석의 테이블이었습니다. 현직 승무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사라 키글(Sara Keagle) 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좌석의 테이블을 닦는 것은 하루에 한 번 정도로 비행기가 공항에서 대기할 때뿐"이라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일반 성인들보다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이나 노인들과 함께 여행할 때는 소독제를 미리 준비해 주위를 소독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이른 아침의 항공편을 예약한다

좌석이나 테이블 등을 소독 세제로 닦는 깔끔한 청소는 비행기가 공항에서 대기할 때뿐입니다. 사라 키글 씨 역시 깨끗한 담요와 베개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은 그날의 첫 비행뿐이라고 말하고 있는데요. 비행 횟수가 많아질수록 비행기 내부는 청결을 유지하기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른 아침에 출발하는 항공편을 예약하면 청결한 상태의 비행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3. 담요와 베개를 준비한다

사라 키글 씨의 말에 따르면 장시간 비행에 사용되는 담요와 베개는 첫 비행 때를 제외하고, 두 번째 비행 때부터는 재사용된다고 합니다. 즉, 사람의 침이나 세균에 오염된 베개를 사용할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죠. 청결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자신의 담요와 베개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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