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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 결벽증에 걸리게 된 이유

뷰포인트 2018.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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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농구의 국보급 센터 출신인 서장훈 씨는 친한 동료 연예인들이 서회장님이라고 부를 정도로 상당한 재력가로도 유명한데요.

 

 

2000년대 초중반 사들였던 건물의 시세가 오르면서 2~300억대 자산을 형성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건물에서 나오는 월세만도 한 달에 수천만 원이 넘는다고 하죠.

 

그런 그는 이미 여러 TV프로그램에 소개되었던 것처럼 엄청난 깔끔쟁이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꼭 저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을 정도인데요.

 

특히 정리정돈은 허지웅, 노홍철과 함께 연예계 3대 정리쟁이로 불리고 있죠. 그런데 서장훈 씨가 처음부터 결벽증이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결벽증이 생기게 된 나름의 이유가 있었는데요.

 

아시다시피 서장훈 씨는 대한민국 프로농구 역사상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입니다. 15년간 선수생활을 하면서 무려 13,231득점을 기록했죠. 경기를 뛸 때마다 20득점 이상을 해야만 가능한 점수입니다.

 

 

그런 그에게는 한 가지 꿈이 있었는데요. 그것은 바로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최고의 선수가 되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정말 뼈를 깎는 노력과 마음가짐이 필요했을 겁니다. 그래서 결벽증도 선수 시절 만들어진 습관 때문에 생기게 되었다네요.

 

경기에 나가기 전날 밤이면 승리를 위해 몸과 마음을 단정히 하고, 주변을 깨끗하게 정리하는 행동들이 15년간 쌓이면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 습관이 되어버린 겁니다. 도대체 얼마나 간절히 원했으면 15년간을 그렇게 생활했는지 저로서는 상상도 하기 어려운데요. 그러나 놀랍게도 서장훈 씨의 철벽같은 결벽증이 작동 중지될 때가 있다고 합니다.

 

한 TV프로그램에서 그는 "사랑 앞에서 깔끔떠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냐"며 항상 깔끔만 떠는 것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유난스러운 깔끔을 떨지 않는다는 것이죠.

 

이제는 좋은 분 만나서 알콩달콩 예쁜 사랑도 나누고, 자기도 모르는 사이 만들어진 결벽증도 이겨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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