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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우리가 배트맨이 되려면 돈이 얼마나 필요할까?

뷰포인트 2017.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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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황금박쥐 형님이 계신다면 해외에는 다크 히어로의 아이콘인 배트맨 형님이 있습니다. 배트맨 형님은 최첨단 장비의 힘을 빌려 고담시를 지켜내고 악당들을 혼내주는데요. 히어로물을 좋아하시는 분들 중에는 배트맨 마니아들이 상당히 많죠. 그래서 피규어 시장도 어마어마합니다.

 

그런데 만약 우리가 진짜 배트맨이 되려면 얼만큼의 돈이 필요할까요? 아마도 저처럼 쓸데없는 궁금증을 품은 사람이 있었던 것인지 해외 영상매체인 무비클립 트레일러에서 실제로 계산을 해보았더군요. 이 글에서는 배트맨 다크나이트를 기준으로 했을 때 도대체 얼마의 돈이 있어야만 배트맨이 될 수 있는지, 그 비용을 소개합니다.

 

 

▲이곳은 배트맨 다크나이트의 아지트입니다. 슈퍼컴퓨터와 기타 편의시설 등을 고려했을 때 200만 달러(약 23억 2천만 원)가 필요합니다.

 

▲배트맨 다크나이트의 속편에 나온 이 비밀동굴에는 비밀 문이나 슈퍼컴퓨터, 각종 장비를 수납할 수 있습니다. 건설비용은 300만 달러(약 34억 8천만 원)가 든다고 하는데요. 사람들한테 안 들키고 만든 게 신기하군요.

 

▲배트맨 형님을 보좌하는 알프레드 집사 형님을 고용하기 위해서는 연간 12만 5천 달러(약 1억 4,500만 원)가 필요하다고 하네요. 역시 경력이 오래되니까 일을 별로 안 해도 연봉이 상당하군요. 부럽습니다.

 

▲배트맨 형님께서 사용하시는 강도가 뛰어난 하네스는 385.98달러(약 45만 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높은 곳에서 떨어질 때를 대비해 꼭 필요한 장비죠.

 

▲부츠는 1천 달러(약 116만 원) 정도 되는데요. 가격이 비싼 것으로 보아서는 아마도 무좀 예방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

 

▲후크 런처가 생각보다 꽤 비싸네요. 5만 달러(약 5천 8백만 원) 입니다.

 

▲배트맨 슈트의 가격은 무려 30만 달러(약 3억 4,800만 원)입니다. 하지만, 아이언맨 형님의 슈트 값에 비하면 먼지 수준이군요.

 

 

▲배트맨 형님께서는 가끔 망토의 힘을 빌려 날아다니시는데요. 가격이 비교적 저렴한 행글라이딩 소재로 만든다고 해도 3,390달러(약 393만 원)의 비용이 들어갑니다.

 

▲인체에서 가장 중요한 부위인 머리를 보호하는 배트맨 헬멧은 주문 제작으로 200만 달러(약 23억 2천만 원)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로또를 맞아도 주문하기 힘든 가격이군요.

 

▲수리검처럼 던지는 베타랑은 45달러(약 52,000원)입니다. 별다른 것 없이 그냥 금속판을 재단한 것 같죠?

 

▲모든 장비를 검정색 스프레이를 이용해 도색해야 하는 것까지 계산이 되었네요. 스프레이 10통 정도가 필요해서 60달러(약 7만 원)입니다.

 

▲야간투시고글은 300달러(약 35만 원)면 구입할 수 있습니다. 고글은 생각보다 저렴하군요.

 

▲남자라면 꼭 한번 몰아보고 싶은 배트모빌은 엄청나게 큰 울트라 광폭 타이어와 제트엔진, 미사일, 소형 포탄, 기관총 등이 탑재되어 있는데요. 가격은 무려 1,160만 달러(약 134억 8천만 원)에 달합니다. 참고로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자동차인 마이바흐 엑셀레로가 800만 달러(약 93억 원)입니다.

 

▲오토바이나 자질구레한 것들을 모두 뺀다고 해도 만약 우리가 배트맨이 되려면 적어도 79,237,480달러(약 920억 7,300만 원)의 돈이 필요합니다. 정의를 지키기 위해서는 돈이 엄청 많이 드는군요. 고담시 하나 지키는 것도 이렇게 어렵습니다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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