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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해에서 '최초'로 촬영된 '머리 없는 닭고기 괴물'의 정체

뷰포인트 2018.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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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해에는 아직 인간에게 포착되지 않은 다양한 생물이 살고 있습니다. 해양 과학자들이 새로운 탐험을 할 때마다 수백 종의 새로운 종을 발견할 정도로 다양합니다.

 

 

최근 미국 CBS는 남극해에서 최초로 촬영된 '머리 없는 닭고기 괴물'의 영상을 소개했습니다. 극도로 희귀한 해삼의 한 종류인데요.

 

 

수영 해삼(학명:Enypniastes eximia)으로 불리는 이 녀석은 무려 수심 2500m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최초로 발견한 오스트레일리아 남극연구소의 더크 웰스포드 박사는 "오븐에 들어가기 직전의 치킨 같았다"고 발견 당시의 소감을 전했습니다.

 

 

 

일반적인 해삼과 달리 포식자를 피하기 위해 바닷속을 유영하며 생존을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포식자로부터 도망칠 때는 빛의 방출과 함께 내장을 쏟아내기도 하죠.

 

해양 과학자들은 이번 사례를 통해 남극해에 더 많은 희귀 생물이 서식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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