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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대신 '1마력 마차' 타고 바람처럼 달리는 '우버' 등장

뷰포인트 2018.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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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Uber)는 승객과 자동차를 스마트폰 앱을 통해 연결해주는 서비스입니다.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과 동시에 싼 요금 덕분에 해외에서는 인기가 꽤 많은데요.

 

 

진보한 IT 기술로 실현된 서비스지만,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근처의 아미시 공동체 마을에는 자동차 대신 마차가 승객을 이동시켜주는 우버가 존재합니다. 미국 CBS 뉴스가 전했는데요.

 

 

아미시 공동체의 특징은 농경과 목축에 의한 자급자족 생활을 한다는 것인데요. 마을 사람들은 현대 기술 장비를 생활에 도입하는 걸 원칙적으로 거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빠른 이동수단은 세계 어디를 가나 요구되고 있죠. 그래서 도입한 것이 바로 '아미시 우버'입니다.

 

▲영화 소품처럼 보이지만, 1마력 마차의 운전석에 앉아 "이랴, 이랴" 소리를 내며 마차를 끕니다.

 

▲이 마차는 아미시 공동체 마을의 이곳저곳으로 사람들을 실어 나르죠.

 

 

▲마차에 'UBER'라고 써놓기는 했지만, 사실 우리가 알고 있는 우버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그냥 일종의 택시 같은 서비스입니다.

 

▲마차를 운행하는 티모시 호쉘러(32)는 "매년 여러 가지 새로운 서비스가 세상에 등장하지만, 우버가 가장 매력적이라고 느껴 '아미시 우버'를 시작했다"고 말했는데요.

 

▲아모시 우버를 이용하는 승객들은 하나 같이 "마차를 타고 이동하는 경험 자체가 즐겁고 편리하다"는 반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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