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자들이 복원한 '과거 사람들'은 어떻게 생겼을까?
우리가 과거의 사람들을 볼 수 있는 유일한 것은 유골이나 그림 같은 예술적 묘사가 전부인데요.
하지만 과학 기술은 과거의 사람들이 어떻게 생겼는지 정확하게 묘사할 수 있는 수준으로 발전했습니다. 마치 그들이 오늘날 살아 있는 것처럼 말이죠.
최근 미술·디자인 미디어 보어드판다에서 학자들이 복원한 과거의 사람들을 소개했습니다.
▲프랑스의 헨리 4세는 1589년부터 1610년까지 프랑스의 왕이었는데요. 광적인 가톨릭 신자에 의해 암살당했습니다.
▲이집트의 18대 왕조 파라오 아케나텐의 왕비이자 투탕카멘의 이모인 네페르티티 여왕은 기원전 1370년경부터 기원전 1330년경까지 살았습니다.
▲로베스피에르는 프랑스 혁명 당시 앞장섰던 정치인이자 변호사였는데요. 그는 1794년 7월 28일, 36세의 나이로 단두대에서 처형되었습니다.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는 바로크 시대의 작곡가이자 음악가였고,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작곡가 중 한 명으로 평가됩니다.
스코틀랜드의 인류학자인 캐롤라인 윌킨슨이 바흐의 얼굴 뼈를 측정해 3D 이미지로 재현했습니다.
▲영국의 리처드 3세는 1483년부터 1485년까지 영국의 왕이었습니다. 재위 기간은 2년에 불과했지만, 장미전쟁과 보스워스 전투에서 눈에 띄던 인물이었는데요.
2012년 9월 영국 레스터시에서 발견된 유골의 DNA 검사를 통해 32세 젊은 나이에 사망한 리처드 3세의 유골임이 확인되었죠.
▲아바라고 불리는 이 여성은 3700년 전에 사망한 청동기 시대의 인물입니다. 특이하게도 흙이 아닌 단단한 암석 더미에 묻혀 있었다고 합니다.
▲파두바의 성 안토니우스(1195-1231)는 포르투갈 리스본의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났는데요. 로마 가톨릭의 성직자이자 프란치스코회의 수도사였습니다.
성경에 대한 깊은 이해와 지식, 그리고 누구와도 비교되지 않는 설교로 유명했죠.
▲메리타멘으로 알려진 이 여성은 고대 이집트인입니다. 람세스 2세와 네페르타리의 딸로 알려져 있습니다.
▲2014년 고고학자들은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약 500년 전에 사망한 남성의 유골을 발견했습니다. 유골에서는 영양실조와 힘든 육체노동의 흔적이 발견되었죠.
▲코페르니쿠스는 르네상스 시대의 가장 뛰어난 수학자이자 천문학자 중 한 명입니다. 천동설과 완벽히 대치되는 지동설을 주장했는데요.
폴란드의 법의학 팀이 그의 유골을 가지고 얼굴을 복원했습니다.
사진 출처=보어드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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