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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은퇴 후 끊임없이 공부해 '축구행정가' 길을 걷는 이유
뷰포인트
2018. 6. 6.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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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박'이라 불리는 사나이. 그의 이름은 박지성입니다.
박지성의 축구 인생은 그야말로 한 편의 드라마와도 같았는데요. 그는 지난 2014년 은퇴 후 유학을 떠나 국제스포츠연구소가 운영하는 'FIFA 마스터 코스' 과정을 밟았습니다.
FIFA 마스터 코스는 핵심 분야인 스포츠 인문학·법률·매니지먼트를 비롯해 다양한 지식을 쌓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모든 과정을 마친 박지성은 축구행정가로서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는 왜 다른 선수들처럼 지도자의 길을 걷지 않고 축구행정가의 길을 선택한 것일까요? 지난해 MUTV(맨체스터 유나이티드 TV)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털어놨는데요.
그는 MUTV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계속 공부를 하는 이유는 감독이 되고 싶지 않아서이다"며 "감독보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은 아시아와 한국 축구 전체를 발전시키는 것"이라고 진지한 포부를 밝혔습니다.
한편 박지성은 SBS 월드컵 해설위원을 맡으며, 러시아 월드컵의 생생한 해설을 전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BBC, MUTV, 데일리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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