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테크놀로지

아주 쉬운 설명으로 알아보는 '블록체인' 기술

뷰포인트 2018. 2. 1. 14:50
반응형

 

최근 암호화폐에 대한 정부의 규제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암호화폐의 뼈대를 이루는 것은 바로 블록체인(Block Chian) 기술인데요. 비트코인(Bitcoin)의 개발자로 알려진 사토시 나카모토(Satoshi Nakamoto)의 논문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이 세상에 그 모습을 드러내게 되었죠.

 

 

 

이 블록체인 기술은 비단 암호화폐뿐만 아니라 저작권 보호, 다자간 합의 등 생활 곳곳에서 이용될 수 있으며, 실제로 그러한 기술들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블록체인은 이미 익숙한 단어지만 '블록체인이 도대체 뭐야?'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거로 압니다. 이 글에서는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간단한 개념을 살펴보겠습니다.

 

 

블록체인의 구조를 과장 없이 가장 간단하게 설명하면, 암호화폐의 용어로 '새로운 트랜잭션(시스템에서 사용하는 쪼갤 수 없는 업무 처리의 단위)의 기록'을 의미합니다. 이것이 바로 블록체인의 정체인데요.

 

 

 

조금 더 쉽게 설명드리면 100명의 사람이 각자 1개의 비트코인을 갖고 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이 100명의 사람에게는 각각의 장부가 있습니다. 장부에는 비트코인 소유자들이 기록되어 있죠. 예를 들어 A라는 사람이 B라는 사람에게 자신이 가지고 있던 비트코인 1개를 주었다고 하면.

 

 

100명 모두의 장부에 "A가 B에게 비트코인 1개를 주었으므로 A의 비트코인은 0개, B의 비트코인은 2개"라고 기록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비트코인을 훔치기 위해 해킹을 하려면 100명이 가진 장부의 기록을 전부 바꿔야 하는 겁니다.

 

 

일정 수 이상이 장부를 기록하는 것에 동의해야만 장부에 기록되므로 사실상 해킹이 불가능합니다. 모든 사람의 장부를 일시에 바꿀 수 없기 때문이죠. 앞서 설명한 암호화폐는 블록체인 기술의 일부이며, 이러한 블록체인 기술은 산업 전반에 걸쳐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될 것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