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동물농장

"하이킹하다가 야생곰 만나서 같이 셀카 찍었습니다"

뷰포인트 2020. 7. 2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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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은 애니메이션, 광고에서 나오는 친숙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만 실제로는 최상위 포식자에 위치한 맹수입니다.

 

매년 세계 곳곳에서 곰에 습격당해 사망하는 사람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최근 멕시코의 한 생태공원에서 하이킹하던 여성들이 호기심 많은 흑곰을 만났습니다.

 

 

이곳은 멕시코의 산 페드로 가르자 가르시아에 있는 치친퀘 생태공원입니다. 여성 3명이 하이킹을 하던 도중 야생 흑곰을 만났습니다.

 

여성들은 곰을 보고 그 자리에서 얼어붙고 말았는데요. 흑곰은 호기심이 발동했는지 한 여성에게 다가가 몸 이곳저곳 냄새를 맡습니다.

 

곰은 공격 의사는 없는지 냄새 맡는 것에만 집중했죠. 여성은 곰이 자신의 머리 냄새를 맡던 찰나에 셀카도 찍었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셀카를 찍는 것이 곰을 자극하는 행동과 소리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절대 해서는 안 된다고 말합니다.

 

멕시코 생태공원 관리자는 "갑작스레 야생곰을 만나면 움직이지 말고 가만히 있는 것이 좋다"며 "절대 먹이를 주거나 어미 곰과 새끼 곰 사이에 끼어들면 안 된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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