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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들이 잘 모르는 택시 번호판에 숨겨진 비밀

뷰포인트 2018.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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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번호판은 프랑스가 1893년 처음 도입해 사용한 이후 세계적으로 퍼져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세계 어느 곳을 가든 정상적으로 운행 중인 자동차에는 번호판이 붙어 있는데요. 차량을 식별하고 관리하기 위해 고유한 번호를 부여하죠. 이 글에서는 일반인들이 잘 모르는 택시 번호판에 숨겨진 비밀을 소개합니다.

 

 

 

먼저 번호판 앞의 두 자리 숫자는 차종 기호로 사용됩니다. 01부터 69까지는 승용차, 70부터 79까지는 승합차, 80부터 97까지는 화물차, 98부터 99까지는 특수차량이 부여받습니다. 그렇다면 한글은 어떤 용도로 구분될까요?

 

 

'가~마/거~저/고~조/구~주'는 비사업용으로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승용차나 승합차에 쓰입니다. 그리고 잘 아시는 '허/하/호'는 렌터가이고요. '배'는 택배차량들의 번호판에 사용됩니다. 운수용에는 택시나 버스가 속하죠.

 

 

운수용의 경우 '아/바/사/자'만 부여받습니다. 특히 택시의 경우 다른 글자가 적혀있을 경우 범죄에 이용되는 차량일 가능성이 매우 높으니 보는 즉시 경찰에 신고해야 피해자가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범죄의 피해자가 되지 않으려면 '아바사자'를 기억해두었다가 택시를 타기 전에는 반드시 번호판을 확인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한글 뒤의 네 자리 숫자는 등록번호로 네 자리 중 첫 번째 자리는 0을 제외한 1부터 9까지의 숫자만 부여받을 수 있었으나, 자가용 자동차 등록 대수가 꾸준하게 증가함에 따라 현행 번호판 2,208만 개가 모두 고갈돼 첫 번째 자리에 0이 들어간 등록번호를 발급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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