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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맛인지 정말 궁금한 북한의 '길거리 음식' 5가지

뷰포인트 2017.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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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언론에 따르면 북한 사람들의 대부분은 여전히 정부에서 배급되는 것으로 먹을 것의 대부분을 충당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생활용품이나 음식을 자유롭게 살 수 있는 상점은 거의 없는데요. 식량난에 허덕이다 보니 북한 사람들의 5분의 2가 영양실조에 빠져 있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죠.

 

 

 

북한 정부가 배급하는 것에 의지하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장마당(허가된 시장)이나 암시장에서는 길거리 음식이 꽤나 잘 팔린다고 하는데요. 이 글에서는 영국 BBC와 비즈니스 인사이더에서 정리한 북한의 길거리 음식 몇 가지를 소개합니다.

 

1. 인조고기

콩에서 콩기름을 추출한 후 남은 찌꺼기를 '탈지 대두'라 하는데요. 지방이 모두 빠진 탈지 대두에는 단백질과 탄수화물 같은 것이 남아 있죠. 이것을 반죽해 만든 것이 인조고기입니다.

 

2. 인조고기밥

인조고기밥은 인조고기에 밥을 넣고 양념을 발라 먹는 것입니다. 우리가 흔히 먹는 유부초밥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두부로 만드는 두부밥도 있습니다.

 

3. 순대

우리나라 사람들의 간식으로도 친숙한 순대는 북한에도 있습니다. 일반적인 북한 순대는 돼지 피, 채소, 쌀이나 찹쌀을 채운 것입니다. 우리나라에도 북한식 찹쌀순대를 파는 곳이 꽤 있습니다.

 

 

4. 손가락 과자

밀가루를 반죽해 만드는 손가락 과자는 설탕이나 포도당으로 단맛을 냅니다. 달콤한 맛 때문에 인기가 많다고 하죠.

 

5.사탕/콩사탕

땅콩에 설탕이나 포도당을 입힌 땅콩사탕입니다. 값이 좀 더 싼 일반 콩을 볶아 설탕을 입힌 것을 콩사탕이라고 하죠.

 

 

이외에도 복숭아 젖사탕이나 알사탕 등 단맛 위주의 군것질거리나 먹거리를 많이 볼 수 있었는데요. 북한의 먹거리 문화는 과거 우리나라의 6~70년대에 머물러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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