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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에서도 진입하기 어려운 산업 7

뷰포인트 2017.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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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베조스(Jeffrey Preston Bezos)가 이끄는 아마존(Amazon)이 다른 산업에 큰 위협인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입니다. 온라인 서점으로 시작한 아마존은 식료품, 스트리밍 서비스, 클라우드 컴퓨팅, 광고, 물류·수송 등으로 자신들의 사업을 확장해왔는데요. 아마 미국에서 아마존의 영향을 받지 않는 기업은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일 겁니다.

 

 

 

그러나 미국을 대표하는 금융투자 회사인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 리서치 부문이 투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몇 가지 산업에 있어서만큼은 당분간 아마존의 위협이 없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미국의 경제전문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소개된 아마존이 진입하기 어려운 산업 7가지를 소개합니다.

 

1. 1달러 샵

1달러 샵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무엇보다 가격과 매장의 입지를 우선시합니다. 아마존은 다른 업체들보다 최대한 빨리 상품을 배송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은 가격 면에서 1달러 샵을 이길 수 없습니다.

 

2. 자동차용품

아마존은 자동차용품을 싸고 빠르게 공급할 수 있지만, 자동차 부품·용품 전문업체인 오토존(AutoZone)과 같이 전문적인 지식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습니다. 소비자들은 자동차용품 전문점에서 제공하는 전문적인 지식과 서비스를 평가하고 있습니다.

 

3. 가구 판매

인터넷에서 가구를 사는 것에 거부감이 없고 익숙한 소비자들도 있지만, 실제로 상점에 찾아가 본인 쓸 소파나 화장대 등을 실물로 확인 후에 사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특히 값비싼 가구의 경우 실물을 확인 후에 사려는 경향이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4. 화장품

가구 판매점과 마찬가지로 세포라(Sphora) 같은 화장품 가게는 구매자가 실제 매장에서 다양한 제품을 사용해본 후 자신에 꼭 맞는 원하는 제품을 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직원의 다양한 조언과 제안을 받을 수 있죠.

 

5. 식품 소매업

아마존은 지난 8월 유기농 식품유통 체인업체인 홀푸즈마켓(Whole Foods Market) 마켓의 인수 절차를 마무리했는데요. 그러나 투자자들은 아마존이 식품소매업계를 지배하는 데 시간이 꽤 걸릴 것이라 보고 있습니다.

 

6. 생필품

일상생활에 빠질 수 없는 생활용품에 관해서는 소비자들이 미리 구매 계획을 세우는 경우가 많지 않습니다. 치약이나 휴지 같은 것들이 떨어지면 그때그때 사는 것이 일반적이죠. 즉, 생필품은 필요할 때 즉시 사서 사용하기 때문에 인터넷 주문보다는 가까운 거리의 마트에 사러 가게 됩니다.

 

7. 인테리어

집수리나 리모델링처럼 많은 돈을 써야 하는 일이 생겼을 때 전문가와 상담할 수 있는 것은 소비자에게 매력적인 옵션입니다. 아마존에서 인테리어 업계를 지배하기 위해서는 도장, 배관 공사 등 주택과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지만, 현재 아마존에서 제공하고 있는 아마존 홈 서비스(Amazon Home Service)는 궤도에 오르지 못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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