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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 때문에 멸종위기에 빠진 지구 상에서 가장 빠른 동물

뷰포인트 2016.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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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상에서 가장 빠른 동물

 

- 치타 (가수 아님)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부자들의 독특한 취미생활 때문에 멸종위기에 빠진 치타에 관한 이야기를 들고 와봤어요.

 

 

우리가 알고 있는 것처럼 부자들은 엄청난 재력을 바탕으로 아주 독특한 취미생활을 영위합니다. 좋은 취미생활을 하는 부자들도 있지만, 동물수집과 같은 악취미를 즐기는 부자들도 있는데요.

 

 

 

사자, 뱀, 곰, 코끼리, 호랑이, 사자, 악어 등 불법적인 방법을 통해 야생동물들을 몰래 들여와 자신만의 비밀공간에 가둬두고 구경하는 걸 즐기죠.

 

 

 

사람은 사람다워야 하고, 야생동물은 야생동물다워야 하는데 단지 말 못하는 짐승일 뿐이라는 이유로 탐욕스런 인간들의 놀잇감이 되고 있는 겁니다.

 

 

(사진 - 왠지 모를 우울함이 느껴지는 애완용 치타의 모습)

 

그중에서도 치타는 중동의 석유부자들이 자신들의 SNS 놀이를 위해 너도나도 키우다 보니 멸종위기에까지 처하게 됐는데요.

 

 

(사진 - 국제 암거래 시장에서 석유부자들이 사 온 새끼 치타 2마리)

 

 

어미의 품에서 보살핌을 받아야 할 새끼들을 잡아다가 파는 밀렵꾼들에 의해 국제 암거래시장에서 1만 달러(한화 약 1,100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고 합니다.

 

 

(사진 - 어쩌면 자기의 정체성조차 잃어버렸을 지도 모를 목줄을 찬 치타)

 

물론 중동국가뿐만 아니라 부자들이 사는 거의 모든 나라에서 이러한 야생동물 키우기가 성행하고 있지만, 석유부자들이 가장 많습니다.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자신들의 부유함을 자랑하기 위해 SNS 놀이를 할 때 치타 한 마리쯤은 옆에 끼고 있어야 하니까요.

 

 

(사진 - 치타를 곁에 두고 공부를 하는 아이의 모습)

 

그리고, 과연 이런 것을 보고 자란 아이들이 나중에 애완동물을 기르게 된다면 어떤 동물을 기르게 될까요? 참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사진 - 멸종위기 야생동물 보호 워싱턴 조약 사이트 CITES)

 

국제동물보호협회에서도 멸종위기에 빠진 치타를 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있지만, 석유부자들은 도통 말을 들어 먹지 않고 있죠.

 

돈이 많은 부자라고 해서 반드시 사람답게 사는 것 같지는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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