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들도 신기해한다는 인체의 신비 7가지

 

인간의 유전자 지도가 해독될 정도로 현대의 과학과 의학은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 왔지만, 아직까지도 인체의 신비로운 체계를 다 알지는 못합니다. 이 글에서는 의사들도 신기해한다는 인체의 신비 7가지를 소개합니다.

 

 

1. 뇌가 가장 활성화되는 시간은 자고 있을 때다

인간의 뇌는 인체의 총 중량 중 단 2%의 무게밖에 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인간이 소비하는 산소와 칼로리의 약 20%를 소비하고 있습니다. 뇌의 80%는 물로 되어 있는데요. 사실 뇌가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할 때는 깨어나 있을 때가 아닌, 자고 있을 때입니다.

 

인간의 뇌는 렘수면 시간에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고 하죠. 렘수면은 신체가 자고 있을 때 뇌가 활동하는 상태입니다. 꿈을 꾸는 것 등이 이에 해당하는데요. 그러나 아무리 많은 꿈을 꿔도 대부분의 꿈은 잠에서 깨어난 후 잊어버립니다.

 

이외에도 낮 동안에 저장되었던 기억을 분류하고 장기 기억으로 돌리는 등 우리가 자는 동안에 뇌는 아주 활발히 활동합니다.

 

2. 재채기를 하면 눈을 감게 되는 이유

재채기를 할 때 눈을 감게 되는 이유는 재채기를 할 때 사용하는 근육이 눈꺼풀을 제어하는 근육이기 때문입니다. 재채기를 하면 얼굴 근육이 처지고 자동적으로 눈꺼풀이 닫혀 버리죠. 이 메커니즘에 관해서는 아직까지 완전하게 밝혀지지 않았는데요.

 

재채기를 할 때 발생하는 미생물과 먼지로부터 눈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덧붙여서 인간의 재채기는 상당한 에너지를 소비하며, 침이 튀어 나가는 속도는 무려 시속 320km에 달합니다.

 

3. 1분당 3억 개의 세포가 죽어 나간다

신진대사는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필수적인 것입니다. 오래된 것이 새것으로 바뀌는 것을 의미하죠. 인간은 이 신진대사로 인해 분당 3억 개의 세포가 죽습니다. 3억 개라고 하면 대단한 숫자처럼 생각될 수 있지만, 인체의 세포 중 단 0.0001%에 불과합니다.

 

더 놀라운 것은 3억 개의 세포는 다시 에너지로 전환되어 매일 100~500억 개의 세포가 새롭게 만들어집니다. 그렇지만, 나이가 들어감으로써 생산되는 세포의 숫자는 점점 줄어들죠.

 

 

4. 혈액은 하루에 지구 두 바퀴를 돈다

혈액은 매일 엄청난 거리를 이동합니다. 하루에 96,540km를 이동하죠. 이는 지구 둘레로 환산하면 두 바퀴 이상을 매일 도는 것입니다. 인간의 몸을 소우주라 칭하는 것도 우리 몸 안에서는 이렇게 놀라운 일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죠.

 

5. 뇌 자체는 통증을 느끼지 않는다

뇌는 고통을 기억할 수 있지만, 뇌 자체는 통증 수용체가 전혀 없습니다. 즉, 고통을 느끼는 감각이 없는 것입니다. 또한, 두통의 통증은 뇌가 아픈 게 아니라 머리 주위의 피부와 뼈가 통증을 느끼는 것입니다.

 

6. 피부색은 4가지 색의 비율에 따라 만들어진다

황인, 흑인, 백인은 피부 색깔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흔히들 인종이라고 말하는 것인데요. 피부색은 당연히 유전에 의해 다음 세대에 전달됩니다. 이 피부색은 하얀색, 빨간색, 노란색, 검은색에 의해 만들어집니다. 즉, 이 4가지 색깔의 비율에 따라 인종의 피부색이 형성되는 것입니다.

 

7. 방귀를 참으면 입으로 냄새가 나온다

성인이 하루에 배출하는 방귀의 양은 평균적으로 700mL 에서 많게는 2000mL 이상 된다고 합니다. 방귀를 뀌는 횟수는 평균 14회 정도이며, 20~25회 미만이라고 하는데요. 하루 동안 만들어지는 방귀를 방출하지 않으면 일부는 장에 흡수됩니다.

 

장에 흡수된 방귀는 혈액으로 타고 들어가 이산화탄소 등과 함께 입을 통해 방출시킵니다. 인간이 숨을 쉴 때 냄새로 숨이 나온다는 것이죠. 밖으로 배출되어야 할 것이 몸속에 머무르고 있으니 건강에 좋을 리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