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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로 찍힌 사진 덕분에 패션모델이 된 64세 대학교수

뷰포인트 2017.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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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의 포드햄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린 슬레이터(Lyn Slater) 씨는 세계 4대 패션위크 중 하나인 뉴욕 패션 위크를 구경한 후 친구들과 점심을 먹으러 가는 도중에 그녀를 본 기자에게 사진을 찍혔습니다.

 

 

린 교수는 학생들을 가르치며 평범한 일반인으로 살고 있었는데요. 그런데 우연히 린 교수의 패션 감각을 보게 된 기자가 그녀를 모델로 착각하고 사진을 찍은 것이죠. 미국의 한 패션 잡지를 통해 그녀의 사진이 공개되자 역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며 많은 사람들이 열광했고, 그녀는 엘리트 모델 에이전시를 통해 진짜 패션모델로 데뷔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린 교수는 몇 년 전부터 패션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었는데요. 패션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젊었을 때부터 패션에 아주 관심이 많았고, 무료해진 일상에서 새로운 것을 찾기 위해 패션 블로거가 되었다. 그런데 이제는 진짜 패션모델이 되었다는 것이 너무 신기하다."고 말했습니다. 다음은 평소에 블랙과 화이트 색상을 즐겨 입는 그녀의 패션 감각을 엿볼 수 있는 사진들입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제대로 보여 준 린 교수를 보면서 몸은 나이가 들어가지만, 마음은 언제나 청춘일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먹고 살기 바쁜 세상이지만, 본인의 관심사를 살린 건강한 취미 활동이 때로는 인생을 보다 드라마틱하고 생동감 넘치도록 바꿔주는 마법을 부릴 때도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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