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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검색 장악한 대통령 경호실의 흥미로운 사실 4가지

뷰포인트 2017.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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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대 대통령 선거 이후 문재인 대통령의 모습을 뉴스를 통해 자주 보게 되면서 대통령을 근접 경호하는 대통령 경호실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졌습니다. 대통령 경호실이 존재한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평소 언론에 자주 노출되지 않기 때문이 아닌가 싶은데요. 이 글에서는 대통령 경호실에 관한 흥미로운 사실 4가지를 소개합니다.

 

 

1. 오로지 경호 임무만을 수행하는 조직

국방부나 경찰청에도 VIP의 경호를 담당하는 조직이 있지만, 오직 경호 임무만을 담당하는 조직은 1963년 창설된 대통령 경호실이 유일합니다. 장관급 인사인 경호실장을 비롯해 총 532명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경호 대상이 되는 인물은 대통령과 배우자, 부모님, 자녀들 즉, 가족들도 경호 대상이 됩니다.

 

2. 대통령 경호의 핵심

청와대의 홍보기획비서관을 지냈던 양정철 씨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했던 말에 따르면 "경호 무도의 핵심은 사실 죽는 훈련이다. 유사시 몸을 던져 국가 원수를 보호하는 대신 자신이 죽는 연습인 셈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은 국가 시스템을 이끄는 가장 중요한 인물이기 때문에 최악의 상황인 국가의 혼란과 시스템의 붕괴를 막기 위해 대통령 경호실이 존재한다는 것인데요. 일벌들이 여왕벌을 목숨 바쳐 지키는 모습이 떠오르네요.

 

 

3. 대통령 경호실에 경호원만 있는 것은 아니다

대통령 경호실의 규모는 군대로 따지면 대대급 이상으로 크기 때문에 시설 관리, 운전, 정비, 비서, 공보, 사범, 교관, 사진사 등의 인원도 뽑습니다. 다만, 경호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국가공무원 7급 수준의 일반상식이 필요하고, 만 30세 이하로 남자 키 175cm 이상 여자는 165cm 이상이 되어야 하죠. 매년 가을이 되면 공개 채용을 하고 있습니다.

 

4. 경호원은 신체 능력만큼이나 정신 능력도 중요하다

대통령 경호실의 핵심 가치는 충성, 자기통제, 용기, 상황판단, 통합 5가지인데요. 임무 완수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는 자세와 전문성을 갖추어야 합니다. 경호 환경은 언제 어떻게 급변할지 모르기 때문에 상황을 판단하고 빠르게 대처하는 능력 또한 매우 뛰어나야 하죠. 경호에 있어서는 그 어떠한 실수도 용납되지 않습니다.

 

 

이렇게 대통령 경호실의 흥미로운 사실 4가지를 살펴보았는데요. 언론을 통해 보여지는 대통령 경호실의 임무는 멋있어 보이지만, 실제로는 일반인이 상상하기도 힘든 긴장감 속에서 임무 수행을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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