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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들이 최대의 적이라고 생각하는 국가

뷰포인트 2017.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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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미국 최대의 적은 냉전시대 시절의 소련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조금 달라졌는데요. 리서치 전문기업인 미국 갤럽의 여론조사를 보면 복잡하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국제적인 정세에 따라 미국인들이 적이라고 생각하는 국가가 달라지고 있습니다.

 

 

(이미지 - 미국 갤럽 설문조사 자료)

 

지난 2014년에 조사된 자료를 보면 중국 20%, 북한 16%, 이란 16%, 러시아 9% 순입니다. 이들 국가의 공통점은 바로 핵에 대한 위협인데요. 중국과 러시아의 경우 이미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죠.

 

 

참고로 북한은 올해 1월 1일,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신년사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의 시험 발사가 마감 단계에 들어섰다는 발언을 했는데요. 그리고 얼마 전 대륙간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미사일을 시험 발사했습니다. (동해 쪽으로 60km 날아가다가 추락)

 

 

 

중국을 최대의 적이라고 생각하는 미국인들은 경제, 군사, 과학기술 등 초강대국의 위치로 올라서고 있는 중국을 가장 위협적인 국가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것은 갤럽이 국가 이외의 답변은 제외하고, 최대의 적이라고 생각하는 국가만을 답변으로 조사한 것입니다.

 

(사진 - 2001년 9월 11일, 뉴욕의 세계무역센터 빌딩 테러 사건)

 

미국 정보기관에 의한 세계 각국의 위협 평가에 따르면 알카에다, 이슬람국가(IS) 등 국제적인 테러조직이 미국의 가장 큰 위협이라고 말합니다. 미국인들은 국제 정세와 자국의 이익에 따라 적이라고 생각하는 나라가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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