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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몰랐던 전투기와 공격기의 차이점

뷰포인트 2017.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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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에서 공중의 장악은 전쟁의 승패를 좌우할지도 모르는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많은 국가에서 엄청난 돈을 쏟아부으며, 전투기를 사들이고 있죠. 그런데 여러분은 전투기와 공격기의 차이를 알고 계시나요? 이 글에서는 미국의 밀리터리 커뮤니티에 소개된 전투기와 공격기의 차이점을 소개합니다.

 

 

먼저 전투기와 공격기의 역할은 크게 다음과 같이 나눌 수 있습니다.

 

전투기 : 적기의 공격과 아군기의 호위를 주 임무로 합니다.

 

공격기 : 지상군이나 함선에 대한 공격을 주 임무로 합니다.

 

 

쉽게 말하면 공격기는 적군 지역으로 침투해 주요 장비나 시설 등을 파괴하는 임무를 수행합니다. 반면, 전투기는 아군의 공격기를 지키거나 적군의 전투기와 폭격기를 막아내는 임무 수행을 하는 것이죠.

 

  전투기의 대표적인 예

▲(좌) 미국 F-16, (우) 러시아 Mig-29

 

  공격기의 대표적인 예

▲(좌) 미국 A-10 썬더볼트, (우) 영국 AV-8B 해리어 II

 

그리고, 전투기 중에서도 적군 영공의 장악하는 역할의 제공 전투기가 있고, 적군의 공격기와 폭격기를 격추하는 요격 전투기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제공 전투기와 요격 전투기가 붙으면 제공 전투기가 조금 더 전투에 강하다고 합니다.

 

 

▲오랫동안 세계 최강으로 군림했던 F-15 이글은 뛰어난 능력을 갖춘 제공 전투기입니다.

 

▲F-14 톰캣은 요격 전투기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기체의 가격이 천문학적으로 비싸다 보니 전투기와 공격기의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제공권 장악과 요격 임무를 모두 수행할 수 있는 이른바, 멀티롤이 가능한 전투기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전투기가 유럽의 멀티롤 파이터(다목적 전투기) F-35A 라이트닝입니다.

 

▲이 전투기는 F/A18 호넷을 개조한 슈퍼 호넷입니다.

 

▲유럽에서 공동 개발된 유로파이터 타이푼 역시 다목적 전투기입니다.

 

이렇게 전투기와 공격기의 차이점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전쟁이 나든 안 나든 무기를 개발하고, 생산하는 회사들만 큰돈을 벌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참고로 세계 최고의 전투기 제작회사로 알려진 록히드 마틴의 연간 매출액은 360억 달러(약 41조 2,560억 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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