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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데 나이가 있나요? 106세 할머니 신부와 66세 할아버지 신랑

뷰포인트 2017.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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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국경이 없듯, 나이 또한 상관이 없다는 것을 잘 보여준 브라질의 106세 로드리게스 올리베라 할머니는 얼마 전 40세 연하, 66세의 디아즈 야곱 할아버지와 약혼식을 올렸습니다. 물론 가족들과 친구들의 축하를 받으면서 말이죠.

 

 

 

야곱 할아버지는 브라질 최대의 온라인 미디어인 글로보와의 인터뷰에서 "그녀가 나보다 조금 나이가 많지만 난 지금 행복하다."고 말했는데요. 사랑이 아니었다면 정말 내리기 어려운 결정이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두 분이 서로를 만나게 된 것은 양로원이었고, 처음 본 순간부터 급속도로 가까워지며 3년 동안 친한 친구로 지내다가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하네요.

 

 

원래는 약혼식이 아닌 결혼식을 올리려고 했지만, 올리베라 할머니의 나이 때문에 결혼식은 무리일 거라고 의사들이 반대해서 약혼식을 올리게 됐습니다. 다행히 자원봉사 단체의 도움으로 약혼식을 올리고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면서 반지를 교환했다고 합니다.

 

 

지난 2005년 말레이시아에서는 103세 할머니 신부와 34세 청년 신랑이 화제가 되기도 했었는데요. 할머니의 재산을 노린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이분들의 특징은 재산이 그리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편견을 깨고 사랑의 힘으로 극복가능한 것이 도대체 어디까지인지 이제는 가늠조차 할 수 없을 지경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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