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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돌프 히틀러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

뷰포인트 2016.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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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최악의 독재자를 떠올려보라고 하면 대부분 '아돌프 히틀러'라는 인물을 떠올릴 겁니다. 제2차 세계대전이라는 최악의 전쟁을 일으킨 것도 모자라 공개적인 인종차별을 정당화해 유대인 대학살을 이끌었으니까요.

 

그래서 아직까지 많은 사람의 미움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런 악행을 저지른 인물이 도대체 어떤 인물이었는지 관심을 두기도 하는데요. 보통 사람이라면 별 관심 갖지 않을 일을 히틀러가 했다고 하면 궁금해지기 마련입니다.

 

 

이미 알고 있는 내용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이 포스트에서는 히틀러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 몇 가지를 소개합니다.

 

 1.  여자 같은 글씨체 

 

사실 히틀러는 동성애자였다는 의혹이 있습니다. 히틀러가 젊은 시절 나치당원과 사랑에 빠져 쾌락 속에 허우적거렸다는 이야기까지 있을 정도죠. 사실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히틀러가 몹시 여성스러웠다는 증언이 많이 있는데, 미국의 언론인 '윌리엄 쉴러'의 말에 따르면 히틀러의 걸음걸이는 "가냘픈 여자 같았다."라고 말했으며, 심리학자인 '칼 융'은 히틀러가 쓴 글자는 "전형적인 여자의 글씨체"라고 말했습니다.

 

 

 2.  케이크와 초콜릿 성애자

 

히틀러는 채소나 고기를 멀리했고, 심지어 술도 거의 입에 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케이크와 초콜릿 같은 단 것에는 아주 환장했다고 합니다. 젊은 시절 저임금 육체 노동자 생활을 할 때 매일 빵과 우유밖에 먹을 수 없었던 가난한 생활 중에서도 어렵게 모은 돈으로 케이크와 초콜릿을 사 먹었을 정도였다고 하는데요.

 

독재자가 된 이후에도 그의 식성은 변하지 않았는데, 전속 피아니스트의 말에 따르면 "그는 매우 값비싼 레드와인에 설탕을 넣어 마시고 있었다."라고 했습니다. 취향이라고 생각하려 해도 히틀러는 단 것을 너무 지나치게 사랑했던 것 같습니다.

 

 

 

 3.  무서운 치과

 

히틀러는 이상하리만큼, 심지어 어린아이들보다 더 치과를 무서워했는데 썩은 이를 빼야 하는데도 치료를 받지 않겠다고 떼를 쓰며 8일 동안 아픈 것을 참은 적도 있다고 합니다. 두통과 치통, 복통은 정말 참기 어려운데 참은 것을 보면 진짜 무서워했던 것 같습니다. 당연히 치과를 멀리해 심한 구취와 구내염, 잇몸질환을 달고 살았다고 합니다. 충치의 원인은 아마도 단 것이었겠죠?

 

 

 4.  히틀러의 첫사랑은 유대인 소녀

 

16세의 소년 시절 히틀러도 풋풋한 사랑을 했습니다. 그 상대는 유대인 소녀 '스테파니 이삭'이었는데, 수줍음이 많았던 소년 히틀러는 이삭에게 좋아한다는 말도 못하고 괴로워했죠. 그런데 이삭은 히틀러가 자신을 좋아했던 것을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5.  잠꾸러기

 

히틀러는 불면증 때문에 아침잠이 많았다고 하는데, 새벽 4시나 돼서야 겨우 잠들었기 때문에 보통 일어나는 시간은 아무리 빨라도 오전 11시였다고 합니다. 그렇게 늦게 일어나서 전쟁은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항상 무언가에 쫓기고 있는 느낌이었던 걸까요? 역시 죄짓고 살면 두 발 뻗고 자기 힘든가 봅니다.

 

 

 6.  코카인(마약) 중독

 

히틀러의 주치의였던 '테오도르 모렐'은 1944년경부터 히틀러의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줄이기 위해 코카인을 처방했습니다. 안약까지 만들어서 사용할 정도로 심한 중독에 제정신이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당시에는 코카인이 정신 안정효과가 있다고 믿었지만, 코카인을 정기적으로 복용할 경우 뇌에 마비가 일어나 성격파탄, 환청, 환각 등을 일으키고 정상적인 판단을 할 수 없는 메롱 상태가 됩니다.

 

 

 7.  황소의 성기로 만든 정력 강화제를 맞았다

 

히틀러는 자신의 제국을 잇게 할 후계자를 빨리 만들어야겠다고 진지하게 고민했었는데, 성 기능이 약했던 히틀러는 주치의 머렐을 통해 송아지 전립선과 고환 추출물로 만든 '정력 강화제'를 맞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마도 효과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의 애인이었던 '에바 브라운' 사이에서 아이는 없었으니까요.

 

 

 8.  디즈니 덕후

 

2008년 노르웨이 전쟁 박물관이 독일 경매시장에서 '히틀러가 그린 디즈니 캐릭터'를 발견했다고 발표해 큰 화제가 된 적이 있었습니다. 그림 뒤에는 'A. Hitler'라는 사인이 들어가 있었거든요. (화가 지망생이었던 히틀러가 그린 것인지는 밝혀지지 않음.) 실제로 히틀러는 디즈니 영화를 좋아해 컬렉션을 소장하고 있었으며, 특히 '백설공주'를 아주 좋아해서 모든 필름에 'AH'라고 사인을 해놓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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