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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엄마 도와주려고 '최애템' 엑스박스까지 팔아 '자동차' 선물한 소년

뷰포인트 2019.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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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살. 친구들과 뛰어놀기도 바쁜 나이지만 엄마를 위해 자동차를 사준 소년이 사람들을 감동하게 했습니다. 지난 2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뉴욕데일리가 소년의 사연을 전했는데요.

 

 

 

미국 네바다주에 사는 크리스탈 프레스톤은 세 자녀를 둔 엄마입니다. 차가 없어 생계를 꾸려가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죠.

 

장남인 윌리엄 라비요(13)는 엄마가 힘들어하는 모습이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유튜브에서 엄마에게 차를 사주는 동영상을 본 이후 '나도 엄마에게 차를 사주고 싶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죠.

 

소년은 자신의 생각을 실현하고 싶었고, 페이스북에서 1999년식 흰색 체비 메트로를 판매하는 여성을 우연히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윌리엄은 차를 판매하는 여성에게 "엑스박스와 교환하거나 돈으로 살 수 있나요?"라고 물었는데요.

 

차를 판매하는 여성은 나이 어린 소년이 차를 사겠다고 해 거절했지만, 엄마에게 선물할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팔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때부터 윌리엄은 바빠졌습니다. 돈을 벌기 위해 자신이 가장 아끼는 보물 1호 엑스박스를 팔았고, 잔디 깎는 일, 청소 같은 아르바이트를 했는데요.

 

그리고 마침내 차를 사게 되던 날. 윌리엄은 엄마에게 달려가 차를 선물해주겠다고 말했습니다. 엄마는 아들의 말을 믿지 않았지만, 자동차 판매자가 집으로 차를 가지고 왔을 때 믿게 되었죠.

 

차가 도착하자 윌리엄은 "엄마, 이건 엄마 차예요"라고 말했고, 엄마는 너무 놀라 소리까지 지를 만큼 기뻐했습니다.

 

윌리엄의 엄마 크리스탈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할 단어가 없다"며 큰 기쁨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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